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5. 5. 3. 02:21






그의 공연은 기타 하나로 2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공연날짜 : 2015.4.10

장소 : 서울 역삼 LG 아트센터




어쿠스틱 기타 솔로 여서 무대 내 이러저러한 셋팅 없이


공연 8시 조금 넘어서 Reboot & Collabo 앨범 1번 트랙 Ready, Go!  연주곡으로 공연 시작!


유창한 한국어로 3년만에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관객에게 인사한 코타로 오시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서 준비했던 한국어 말들을 까먹어서 무대 탁자위에 놓인 대본 종이를


가져와서 많은 대화를 하였다.


2~3곡 지나서 드디어 코타로 오시오가 이 자리 있게 만든 Twillghit (황혼) 연주할때


진짜 원조 연주가가 무대 가까이서 조명 밑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는데…..너무나 멋있었다.


그외에 매우 즐거운 분위기로 공연을 하였는데 중간에 코타로 오시오 밴드 소개~!


베이스 오시오 코타로~ 하면서 낮은 음 기타줄 부분만 연주


그 다음 포크 기타 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그 다음 스네어 드럼 오시오 코타로~  기타 몸통과 기타 줄로 드럼 사운드 연주하고


그 다음 포크 기타 & 싱어 오시오 코타로~  멋지게 한곡 뽑고~


혼자 다 해먹는 오시오 코타로~


무대 매너, 쇼맨쉽, 연주 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그런 공연무대 였다.


마지막 으로 연주자를 빛나게 해준 현란한 무대 조명!!!


기회되면 다시 공연 관람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공연 중간에 짧은 사진촬영은 넘어갈 수 있지만...


카메라 조명 켜놓고 미친듯이 찰칵찰칵 하는 똥 매너.


그리고 조용한 연주 하는 와중에도 카메라 찍는 똥 매너 관객.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5. 5. 2. 23:15


   낡은 기타들 들고 배를 타러 가는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첫번째 정규 1집에 대해 오랜만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발매일 :2015년 2월
장르 : 락 (한국 인디음악)
청취지수 : 1기 (가볍고 부담없는 음악 스타일)




01. 떠나려고만 하는 그대

02. 모든 외로운 사람들에게

03. 멈추지 말아요

04. 바다

05. 비오는 동물원

06. 한여름밤의 꿈

07.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은데

08. 탕자의 고백

09. 청춘스케치

10. 해운대의 밤

11. 힘차게




권우유


밴드 <넘버원코리안>의 보컬리스트로, 또 모 통신사 CF모델로, 올 한 해를 누구보다도 바쁘게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청춘을 외치며 누구보다 젋고 뜨겁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권우유는 2012년을 그냥 그렇게 마무리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친구들이 가득했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어찌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권우유는 곡을 쓰고 연주하고 녹음하게 되었다.


2010년부터 작업해 온 수십여 곡 중 이 앨범에서는 세련된 팝과 과거의 감성을 녹여 낸 11곡을 선택해 담은 이 앨범은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인생이라는 거대한 여행을 함께 담고 있다.  11곡의 음악들을 감상하다보면 권우유 라는 뮤지션은 감정이 매마른 시대 흔치 않은 아날로그 같은 로맨스를 찬가하는 낭만파 라고 생각한다.



청춘과 낭만 그 자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1집에 수록된 가사들을 천천히 되새김질 하면 낭만이라는 배경 속에 사랑이 꽃 피우는데 그것에 대한 본질은 많은 낭만과 사랑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 부픈 봄철 같은 ‘청춘’시절 이라는 것이다.   물론 때로는 아픔과 슬픔에 빠져 위로 해주며 치유하는 곡도 있다.  그리고 수록된 곡들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바다가 생각난다.  예를 들면 배를 타면서 그대를 향해 가는 ‘바다’,  나의 사랑과 함께 해운대 가고 싶다는 ‘해운대의 밤’, 늦은 밤 모닥불 피우며 낡은 기타들고 바닷가 에서 불꽃놀이 하는 ‘청춘스케치’  그외에 대부분 곡들이 바다에 놀러와서 즐기는 모습들이 생각난다.   다만,  피아노 연주곡 비오는 동물원 이라는 곡은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화려하지 않고 꾸임이 없어서 좋았던 음악


단순히 음반 자켓 디자인, 넘버원 코리아 밴드 보컬.  그 두가지만 가지고 음반 구매를 결정하였던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들' 음반.  필자는 새로운 음반을 구매하고 싶을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앨범 자켓 디자인 이다.  디자인이 좋으면 음반에 수록된 음악도 매우 만족스럽다.  그런 면에서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1집'경우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들을수 있는 음악 이다.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는 80년대말 ~ 90년대 발라드 음악 속에 낭만적 이고 분위기 있는 가사가 대세였던 시절의 향수가 생각난다.  게다가 이런 느낌을 의도적으로 만든 복고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좋게 느꼈던 것 같다.  '탕자의 고백' 곡 경우 권우유 자신이 마치 신사의 주정뱅이 빙의 된듯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속 가사 중 '하느님 인생은 어떤 것입니까? 희망 하나 가슴 속에 품고서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에게 고해하는 노래 속 신사의 술주정은 권우유 자신을 빗대어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노래를 듣다가 문득 1995년 발표된 가수 이남이 ‘울고 싶어라’ 라는 곡이 생각이 나는데 아마도 가슴 속 깊이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나지 않았나 싶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11. 3. 03:08




언어의 저편, 그들과의 아름다운 대화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 울리히 드레슬러




설명

음악만큼 직관적이고 빠르게 전달되는 언어가 있을까. 피아노와 클라리넷으로 내밀하고도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두 남자, 이태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와 독일 출신의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자 울리히 드레슬러 듀오를 소개한다. 각자 세계적인 재즈 명가 ‘ECM’과 ‘ENJA'를 대표하는 역량 있는 뮤지션으로 2013년부터 듀오로서 호흡을 맞추었다.



탁월한 연주자들이 보여주는 황홀한 몰입의 시간


1987년 데뷔해 10여 장의 리더작을 발표한 이태리의 중견 재즈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ECM을 통해 발표한 최근작 「Songways」(2012)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차분한 서정성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때부터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데 모은 그는 2010년대 들어 완성형의 음악성을 과시하고 있으며, 매우 치밀하면서도 듣는 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연주를 들려준다. 울리히 드레슬러는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자로 재즈, 클래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세계적인 두 연주자의 만남은,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결이 같은 어쿠스틱 사운드의 합(合)이 어떻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공존하는지 엿보게 한다. 베이스 클라리넷이 가진 중저음의 묵직한 소리와 넓고도 섬세한 선율을 가진 피아노의 만남은 은근하면서도 때로 격렬하게 서로의 소리를 몰아붙이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 탁월한 연주가 보여줄 수 있는 몰입의 황홀경, 그리고 그들만의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대화를 기대해 보자.




출연진: 스테파노 바타글리아(피아노), 울리히 드레슬러(베이스 클라리넷)


프로그램: Your Paradise, Lamma Bada, Two Boys 外



EBS 스페이스 공감 첫 구경 및 첫 관람 후기 공연관람 후기



처음 신청할때는 재즈 음악 이라고 해서 지난 재즈페스티벌에서 인상 깊게 봤었던 ‘Michel Camilo & Tomatito’ 음악 처럼 격하면서 감성적인 스타일 인 줄 알았다.  


일단은 아무런 정보나 음악 듣지 않고 공연 관람을 하였다.


저 길쭉한 물건은 섹소폰 모양같은데?? 팜플렛 보니 베이스 클라리넷 이라는 악기였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


팜플렛에 쓰여있는 ‘언어의 저편, 그들과의 아름다운 대화’ 글귀의 문장이 그들이 들려주었던 음악 연주들을 떠올라 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11. 3. 03:04




  13팀의유럽최고의뮤지션들이함께하는제2회유러피언재즈페스티벌이압구정에위치한BBCH홀에서 9월 19일(금) ~21일(일)에열린다.

 

  유럽에서최고의인지도를자랑하는베테랑연주자부터중견뮤지션그리고주목받는젊은뮤지션까지디양한뮤지션들이참가한다.

 

  9월 20일(토)에열리는«오후의프랑스»에서는프랑스재즈의정수를만나볼수있다. 프랑스재즈를대표하는밥티스트트로티뇽은두명의유명한미국뮤지션–맷팬먼, 그랙어친슨과함께최근에발표한트리오앨범« Hit »을중심으로연주한다.


  레미파노시앙은프랑스툴루즈의선배뮤지션필립레오제와함께투피아노로프랑스를대표하는노래들을재즈로연주할예정이다. 여기에뛰어난작곡가이자연주자인띠에리마이야드가자신의트리오와함께다양한문화가결합되는프랑스재즈의현주소를보여줄것이다.


공연 가기 전

저번 목요일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 울리히 드레슬러의 째즈 연주 공연 중  울리히 드레슬러가 중간 쉬는 멘트에 그 다음 날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공연 한다면서 홍보 하였다.  처음에는 ‘유럽 국가에서 하는 공연을 왜 여기서 홍보야?’ 이렇게 생각했었지만….


공연 끝나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서울 압구정동 에서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발 2014’ 라는 이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 예정 이었다.  게다가 올해가 2년째 열린 페스티발 공연 이라고 한다.   


매년마다 유럽의 재즈 음악을 한국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가 있다니…티켓 값도 매우 착하다.  물론 좋은 자리는 돈을 조금 더 내야 하지만 최고가 가격으로 듣기에는 재즈 매니아 혹은 입문자 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각 공연마다 특색 있는 컨셉!  그 중에서 나는 스칸디나비아 부근에 있는 나라 음악 좋아해서 ‘스칸디나비아 여행’을 선택!



공연장 으로 들어갔는데 깜짝 놀랬다.  내 자리는 2층 맨 윗줄 가운데 자리 예약하였는데 자리 위치가 빽빽한건 둘째치고 경사가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흡사 잠실 야구장 외야석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연 관람 후...

Niels Lan Doky Trio




피아니스트 Niels Lan Doky 외 드럼, 콘트라베이스 구성된 트리오.


전형적인 흥겨운 째즈 음악.  


찰지는 드럼 연주.


외모만큼 훈훈한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음...훌륭한 연주의 콘트라 베이스…..;;;



Solveig Slettahjell




유명 여성 재즈 보컬 리스트.


노래 분위기 봤을때 왠지 모르게 노르웨이가 떠올랐는데 나중에 팜플렛 보니 맞췄다.


그만큼 북유럽 특유 서정적인 음악 분위기가 돋보인 공연.


다만 지지직 거리는 잡음 속에서도 보컬은 묻히지 않았다는 놀라움.




in the country




스칸디나비아 여행 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대 앞에 영상을 띄우면서 연주하는 재즈 밴드멤버들.


북극의 눈물이 떠오르는 듯한 차갑게 느껴지는 사운드.  


Niels Lan Doky Trio 와는 좀 다른 점 이라면 콘트라 베이스가 이펙터를 사용하고


드럼쪽은 록 밴드 coldplay 드러머의 드럼 셋팅과 비슷한 형태로 연주하고..


피아노는……...뭐지? 전자음 내면서도 일반 피아노 음색 나오고..아무튼 독특한 재즈밴드.  


중간에 살짝 지루하여 눈 감았는데 그런데 오히려 듣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마치


북유럽 어디 눈 덮인 추운 지역에 혼자 남겨진 느낌이 머릿속에 상상되고 있었다.



공연 끝난 후 cd 2장씩이나 구매…….


게다가 돈 모자라서 나머지 1장 다음날 구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4. 15. 23:10

  일본에는 유명 기타리스트가 많지만 그 중에서 일명 잉베이 추종자 3대 기타리스트 불리는 Katsu ohta, Kelly simonz, Norifumi shima 이 있다.  그 중 Kelly simonz가 ‘Kelly SIMONZ 's BLIND FAITH’  라는 이름으로 메이저 세계로 다시 부활하여 새로운 신보를 발매하여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Kelly SIMONZ 's BLIND FAITH
발매일 :2014년 4월
장르 : 락/메탈
청취지수 : 3기 (일반 락 매니아 취향)

 


01. N.W.O
02. Burning In My Soul
03. Toki-No-Kakera
04. Requiem
05. Signs Of The End Of The World
06. The End Of The Beginning
07. Opus#2-No.1
08. Revelation
09. Opus#2-No.2
10. Nocturne
11. Allegro Maestoso
12. Silent Sorrow
13. Now Your Turn [Bonus Track]

밴드멤버

Kelly SIMONZ (Vocal, Guitar, Bass, Keyboards, Drums & Programming)
Kaz (Bass)
Yosuke Yamada (Drums)
[Guest] YAMA-B (Vocal) * M1, 3, 8,13


Kelly Simonz 간략 소개

 14 세에 기타를 시작, 고등학교 졸업 후 할리우드의 음악 학교 MI에 입학. 재즈 퓨전의 최고 수준에서 기타를 배우하면서 지역 밴드에서의 활동과 잼 세션을 활동.  1998 년 자체 제작 앨범 'Sign Of The Times 발매.  이듬해 솔로 'Silent Scream'로 메이저 데뷔,이 작품은 하드 록 전문지에서 매출 차트에서 1 위를 기록하였다.
 2002 년에는 "Kelly Simonz 's Blind Faith"명의의 2nd 앨범 "The Rule Of Right '를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핀란드"LION MUSIC "과 앨범 계약을 체결. 2003 년부터 ESP / MI 재팬의 특별 강사로 취임. 현재는 솔로 워크와 젊은 기타리스트의 육성과 병행하여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Scarlet Garden"나 세션 워크 등 "하이퍼 멀티 뮤지션"라고 말할정도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네 기타 배우러 왔나? 음...기타라는 악기란 말이야...' 라고 말하는듯한 인상 보여주는 Kelly


Kelly SIMONZ 's BLIND FAITH - BLIND FAITH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네오 클래시컬 그것도 이쪽 음악에서 손꼽히는 실력자 Kelly Simonz가 오랜만에 신보 음반을 발매하면서 때마침 이런 테크니컬 적인 연주가 없어 메마르던 외국 락/메탈 부분에서 한국 음반 시장에 라이센스 되었다.   그래서 인지 초반부터 향뮤직 차트에서 발매 하자마자 향뮤직 주간 차트에서 27위 씩이나 차지했다.  

 트랙 하나씩 짧은 감상평을 풀어보면 1번 트랙 N.W.O 시작은 드럼 연주 시작 되면서  Kelly Simonz 기타연주가 시동 걸렸다.  게스트 보컬읜 Yama-B의 우렁찬 목소리가 참 반갑게 느껴진다.   2번 트랙 Burning In My Soul은 의외의 곡 이라고 느껴진다. Kelly Simonz 특유 테크니컬한 연주부분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귀에 와닿지 않는다.  3번 트랙 Toki-No-Kakera은 일본어 가사 인데도 Yama-B 보컬에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할만큼 연주에 잘 스며들고 이 곡의 핵심 포인트는 후렴부분의 징~ 징~ 징~ 거리는 기타 음이 맘에 든다.

4번째 트랙 Requiem 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주를 이르는 곡이며 나름 애절하게 부른게 느껴지지만 연주가 보컬을 살렸다는 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5번째 트랙 Signs Of The End Of The World은  네오 클래시컬 음악 이지만 Kelly Simonz 가 보컬 파트 맡은 곡이기도 한다.   연주는 잉베이 귀싸대기를 먼저 치고도 정당화 될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나 보컬실력은 잉베이나 Kelly Simonz나 별로이다.  6번째 트랙 The End Of The Beginning은 블루스 음악이라고 느껴지는 음악이며 7번째 Opus#2-No.1 9번째 곡 Opus#2-No.2은 Kelly Simonz  쇼 타임. 


11번째 Allegro Maestoso 곡은 인스트루멘탈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기타연주를 하는데 이 곡에서 잉베이 추종 3대 기타리스트 중  Norifumi shima가 참여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주가 더 격하게 느껴지는 체감이 든다.   12번째 곡 Silent Sorrow 은 제목과 동일한 분위기로 어쿠스틱 기타로 신보 앨범의 전체적인 곡 마무리를 짓는다.



의외의 조합 Galneryus 전 보컬 Yama-B 와 Kelly Simonz

 일본의 음악시장은 전세계 음악시장 중 큰 규모를 차지한다.  그 만큼 소비가 많고 부가가치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음악 문화도 많이 발달 되어 있다.  근데 개인적 견해 얘기하자면 그렇게 발달된 곳에서 유독 락/메탈 장르 내에서 밴드 음악을 잘 소화 해내는 보컬이 워낙 희귀 하다는게 이상할 정도 이다.  그러다 보니 일본 내 관심 있는  밴드 보컬이 손가락 5개 채울까 말까 할 정도 이다.   

 galneryus 전 보컬 Yama-B.  보컬 창법이 성악을 부르는 것 처럼 우렁차야되고 해야할까...그런 점이 특이해서 관심있는 보컬 중 하나이다.   이번  Kelly SIMONZ 신보 앨범 게스트 참여하여 수록곡 중 4곡을 불렀는데 기존 galneryus에서 보여준 것 이상 이었다.  galneryus 내 에서는 뭔가 답답하고 1인치 정도 여운이 있다면 이번에 참여한 곡들은 보컬 염두 해두고 스타일에 맞게 작곡을 한건지 신보 앨범 8번째 트랙 Revelation 경우 그동안 듣기 어려웠던 Yama-B 특유의 복근파워 창법에서 힘겨운 초고음이 나왔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Kelly Simonz 대표작 중 가장 인기 있는 ‘Now Your Turn’ 곡은 보컬 목소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원곡과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껴지면서 보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Kelly SIMONZ 's 신보 3번 트랙 - Toki-No-Kakera 라이브 영상  클릭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4. 7. 19:41


  치열한 경쟁이 있는 일본 인디 시장에서 밴드 멤버 성별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남자 못지 않은 테크니컬한 연주실력과 비주얼 까지 더해지고  전체적인 음악 짜임새 마저도 좋아 그 희소성 가치에 주목을 받았던 Aldious의 2013년 3번째 정규앨범 발매한  District Zero 대해서 오랜만에 주저리 한번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Aldious
발매일 :2013년 5월
장르 : 락/메탈
청취지수 : 3기 (일반 락 매니아 취향)

 


01 Scrash
02 misty Moon
03 Ground Angel
04 Yozakura 
05 Escape 
06 Scabby Heart
07 Desolate Love 
08 Raise Your Fist
09 White Crow
10 Re: Peatedly
11 Kikubana



Aldious 간략 소개


 일본 오사카 출신 기타리스트 요시와 보컬 라미에 의해 Aldious(Ultimate Melodious의 줄임말) 이름으로 멜로딕 스피드 메탈을 지향하는 2008 년 밴드 결성. 그 다음 해 EP Dear Slave 발표.  독자 레이블 Bright Star Records 를 설립.   2010년 Deep Exceed 데뷔 앨범 발매.  오리콘 주간 앨범 15위 올라가며 오리콘 인디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두번째 앨범 Determination 에서는 인디즈 앨범 차트 2위 기록을 하며 전작의 인기를 계속 이어 나갔다. 2012년 밴드 창립 멤버 인 보컬 라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런 탈퇴를 하게 되어 새로운 보컬 Re : NO 영입.  싱글 White Crow 발매 후 2013년 다음 해 3번째 정규 앨범 District Zero 발매 후 오리콘 차트 7위를 기록. 밴드 결성 후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그 기세를 이어 10월 달 Dominator / I Don't Like Me 싱글을 발표.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10위로 진입 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밴드로 거듭났다.


전 보컬 Rami의 Aldious 음악과 새 보컬 Re:NO Aldious 음악의 차이
 
  보컬의 영향은 음악의 핵심 이라고 할 정도로 보컬의 음색 따라 음악적 색깔이 완전 바뀌게   되는데 밴드 음악은 더욱 더 뚜렷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락 음악 보컬의 최고의 무기는 샤우팅이 라고 생각된다.  전 보컬 Rami 경우 시원하게 내지르는 스타일 이라서 이런 점을 잘 살렸다.  게다가 전체적인 연주 스타일도 헤비한 스타일의 멜로딕 메탈에 가까운데 또 메탈 하면 역시 꺄야~ 소리 지르기는 진리,   락, 메탈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이쁨받는 보컬인데  다만 단점 이라면 저음 불가 같은 느낌이 든다.  그에 비해 새 보컬 Re:NO 경우 가느다랗고 여린 목소리 이라서 Rami 같은 샤우팅 고음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 이유 인지 몰라도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음이 조금 낮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샤우팅 못 하더라도 Re:NO 만의 보컬 매력은 짙은 가성으로 우아 하면서도 묘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District Zero


  보컬 교체 후 첫 싱글 ‘White Crow’ 을 발매한 Aldious는 2013년 5월  ‘District Zero’  라는 타이틀 내세운 3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기존 음악에 비하면 다소 속도가 덜 나온 느낌과 속도감은 좀 줄었지만 Aldious가 자랑하는 두 미녀 트윈 기타의 현란한 테크니컬 연주는 전혀 속도가 줄지 않았으며 남자 연주자보다 더 파워풀한 연주실력까지 더 발전했다고 느껴진다. 게다가 전작에 비해 멜로디컬한 부분을 제대로 채워 이제서야 멜로딕 메탈 지향하는 밴드라고 느껴진다.  대표적으로 Scrash, Ground Angel, White Crow 곡들이 그런 성향을 나타나며 10번 트랙 Re: Peatedly 곡 경우 밴드 내 연주자 들의 테크니컬한 솔로 연주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다,
  마지막 트랙 菊花 경우 잔잔한 피아노 연주 속에 느껴지는 3번째 정규앨범의 엔딩 곡 이라고 느껴진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10. 31. 18:04


  음반 시장 침체기가 깊어지면서 몇년 전부터 유명 음반점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성격이 급한 나로서는 언제 주문하고 언제 배송받아서 포장뜯고 리핑해서 음악 듣기에 너무 오래걸린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태그까지 신경써야 되니 은근히 일이 많아진다.  갑자기 Feel 받아서 음반 구할려고 이리저리 사이트 뒤지다 보면 결국 품절.  피치못할 사정으로 소장한 음반 처분하게 되면 값은 지나치게 후려친다.  그래서 그런 수고를 좀 덜고자(?) 하여 나름 선정한 유명 음반 구매 사이트 5곳 대해 소개를  하겠다.



1.책도 보고 음반도 구경하다 핫 트랙스


  교보생명그룹 계열의 문구, 기프트, 음반 전문 유통업체. 

 핫트랙스 경우 대중적인 음악 문화 코드에 맞추어서 특정 기획사 혹은 아티스트 전용 굿즈 상품 코너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핫트랙스 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기획상품 코너도 있지만 관리를 안하는건지 새로운 상품이 안올라 온다.  게다가 다른 온라인 음반 사이트 비해 가격이 1천원 정도 비싸서 매니아 층 고객들은 그다지 찾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 에서는 음악 악세사리 제품들 보면 의외로 괜찮은 물건들도 있고 가격도 제품 퀄리티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장점


ㆍ k-pop 열광하는 해외 매니아 들에겐 최고의 매장.


단점


ㆍ 비싸다


 

 

2.온라인 서점에서 음반 시장에 뛰어들다 알라딘

 



  알라딘의 음악 사업 부분 대해서는 조금 멀리 돌아서 얘기를 꺼내야 된다.  온라인 음반점이 흥하던 시기 '창고'라는 곳과 '포노 그래프' 라는 두 곳이 있었다.  워낙 매니아 층 구매자들에게 인기 있던 곳인데 인터넷 쇼핑몰 거품이 빠지던 어느 날 뜬금없이 창고 사이트가 닫히며 멘붕이 오며 포노 그래프 를 이용하다가 어느 날 뜬금없이 알라딘에게 먹혔다는 소식듣고 어쩔수 없이 한동안 오프라인 매장 핫트랙스 에서 음반 구입을 하였다.

  알라딘은 2~3년전 까지는 형식적인 음반 구매 하는 곳에 불과 하였다.  그래서 아예 외면 하였지만 다시 이용하게 된 계기는 책과 같이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 정책을 알게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 음반 사업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는데 한이뮤직 이라는 업체와 손을 잡으며 어느날 국내에서 발매안된 수입 음반들이 상품 목록에서 하나 둘 씩 뜨더니 이제는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보다 상품이 더 많다.   



장점


ㆍ 당일날 오전 내로 상품 구매 시 바로 상품 받을 수 있는 배송 시스템(서울 지역 한해서만)

ㆍ 타 음반 사이트에서 못찾은 음반 검색 시 찾을 확률이 높다는 것 (다만 비싼 수입반)

ㆍ 중고 상품 거래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점.


단점


ㆍ 장르 분류 세밀함이 아쉽다

ㆍ 새로운 장르(ex 가요->클래식 ) 메뉴 들어가려면 메인 페이지 들어가서 원하는 장르 선택하는게 불편.

ㆍ 상품 목록 크기 좀 줄일수 없나...



3.매니아들이 선택한 향뮤직




  인디 뮤지션 음반의 창구.  소규모 음반 전문 판매점들이 소리없이 사라지던 그 폭풍을 견디면서 굳건이 지키고 있는 향뮤직.  인디 뮤지션 음반들 대해서 예전부터 들여 왔지만 애초에는 수입 음반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트 내 없는 음반 대해서는 별도의 주문 요청 시 자체 내 거래 유지 중인 여러 경로를 거쳐 요청한 음반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이다.   또 하나 눈여겨 볼 만한 서비스가 있는데 향뮤직 옥션 이다.  이름만 들어도 경매 서비스  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데 기존의 중고음반 가격 책정이 매입자 의해 정해졌다면 소비자는 매물을 향뮤직에 넘기고 향뮤직은 매물 검토하여 경매 매물로 내놓는다.  그래서 기간 내 가장 많은 금액을 입찰자에게 매물 전달되며 금액의 일부 수수료 뺴고 나머지 금액은 소비자가 받는다. 


장점


ㆍ 온라인에서 주무한 상품을 직접 수령(서울 지역 내)

ㆍ 매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들이 많다

ㆍ 매장 안에 홍대관련 공연 전단지 및 록음악 파라노이드 수령 받을수 있다는 것

단점


ㆍ 아직 모르겠다.


 

4.리스뮤직

 


  우연히 검색 통해 알게된 리스뮤직은 다른 사이트 비해 가격이 1~2천원 저렴하다.  다만 회원가입 되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사이트 내 특별매장 이라는 별도 분류되어 있는 메뉴가 있으며 하위 메뉴로 이벤트 cd, 싸인 cd, 포스터 + cd, 특별할인 (음반,기타상품) 메뉴가 있다.

 

 

장점


ㆍ 가격이 싸다

ㆍ 브로마이드나 지갑사진 등 아이돌 팬들에게는 최고의 사이트? 


단점


ㆍ 특별매장 서비스를 잘 살렸으면...



5.해외 음악 트랜드를 알고 싶다면 퍼플 레코드




   신촌에는 향뮤직이 있다면 홍대에는 퍼플 레코드가 있다.  두 가게는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향뮤직의 이미지는 인디 음반 전문 이라면 퍼플 레코드 이미지는 수입 음반 전문으로 알려져 왔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사이트 접속하면 Category CD 밑에 바로 Category VINYL 메뉴 이라고 LP판 레코드 전용 상품들이 눈에 띈다.  위의 4 곳 중 알라딘, 향뮤직은 LP판 취급을 하지만 다소 눈에 띄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장점


ㆍ 가요, 팝, 클래식, 재즈 등 모든 대표 음악 장르 안에 세부적인 장르 정리가 잘되어 있다

ㆍ 직수입 음반이라 그런지 구매 하고 싶은 욕구가 많다


단점


ㆍ 직수입 이라 가격이 다소 비싸다




  10여년 전 까지만 해도 톱가수들이 음반 발매 시 100만장 팔렸다는 소식은 발매된 음반이 성공 했다고 볼수 있는 수치 이다.  그러나 지금은 30~50만장 정도 혹은 모든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해야 흔히들 대박 쳤다는 얘기를 한다.  기술의 발전이 날로 변화되면서 뮤지션들도 이제는 cd 디스크가 아닌 디지털 싱글 이라는 방식으로 새로운 작품을 내놓고 있다.  요즘 cd 음반 사면 이런 말을 듣는다, '돈이 남아도냐? 돈 아깝게 이런걸 사? 인터넷 에서 충분히 살수 있잖아?'  틀린 말은 아니다.  저렴하게 책정된 내 연봉으로 음반 한장 사기에는 불 필요한 구매목록 중 하나 이다.  그러나 음악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말을 꺼내는 사람들은 감정이 메말랐다고 느껴질 숙 밖에 없다.  무언가를 소장 한다는 것 그리고 물건에 대한 기대감, 뭐라 표현하기 힘든 그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 나는 아직도 cd음반을 구매한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7. 1. 00:20

UMF Korea 2013 둘째날


여유롭게 5시반에 왔더니.......


세상에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


게다가 어제는 쉽게 들어갔던 공연 입구에 있던 사람들이 1km 넘는 줄 형성한 채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원래 이 시간 되면 여유롭게 가는게 정상인데 여태까지 공연보면서 1줄로 저 멀리 뒷쪽


까지 가본것도 처음이다.





오늘은 여유를 느끼며 룰루랄라 걸어가며 주위에 무엇이 있나 구경



응? 저건 뭐지? 옆에는 기타 악기?  가까이 다가갔더니...



오옷 이게바로 디제잉 작업할때 쓰는 음향기기!!! 너무나 신기하다


만져보고 싶어도 뭘 알아야 만지던지하지...ㅠㅠ



아쉬운 발걸음을 하며 오늘도 첫번째는 라이브 스테이지로 향해...


오자마자 손바닥 짝짝 하며 손을 흔들며 박자 맞추며 노는 사람들....


지금 현재 뮤지션 보니...Beat Burger


이들도 이름은 들어봤으나 음악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큰 장점은 관객과 호흡을 잘 유도하고 대중가요를 자기네 스타일로


믹스 한다는 점.   그래서 사람들이 잘 호응 하는가 보구나~



이때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젊은이 5인방 샤이니 였던 것이다!


여성팬들 우루루 안으로 파고들어 사진찍으려고 난리




그들이 오면서 나는 흥이 나질 않다네...........



그들의 대표적인 노래를 일렉트로닉 버젼으로 바꿔 부르는데도...


흥이 나질 않다네..........


이보게...나는 흥이 전혀 나질 않아요...





그 다음 뮤지션은 한국 록음악 중 가장 진보적인(정치적인 진보 뜻 아님) YB


다소 느슨하고 껄렁(?)한 모습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대 집중과 장악력은 최고!!



후일담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장에서 우리 라이브 음악도 절대 뒤지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셋 리스트도 제대로 구성한 느낌.



6.25일 신보 발매 대한 이야기.

  -> 원샷으로 한방에 녹음했다 이번 신보 죽이다고 홍보

 

뮤직 비디오 촬영하느랴 새벽에 자고 오늘 아침에 와서 공연준비 하는데 나는 목상태


끄덕없다는 본인 몸 상태에 대한 자랑.

 

한국 록음악 밴드 중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윤도현 형님.

(물론 다른 밴드도 발전하고 있는것을 느낀다)



윤도현 형님 이후 나온....


이들은 누구?


래퍼 한명 너무나 핫한 미녀 2명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난입하여 기뉴특전대 옷 입고 느끼한 춤 추는 5인 근육질 남자들




이들 무대가 끝난 후 DJ aki 라는 뮤지션 등장.


사람들이 한쪽에만 쏠려 거기만 신나고 내가 있는 쪽은....내 뒤에 사람이 없어;;;





오늘의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주자 AVICii !



메인 스테이지 도착할 당시 그 큰 운동장에 빈틈의 공간이 없을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었다.


이번에는 왼쪽 사이드로 갔더니... 어라? 사운드 균형이 맞네?


마지막 뮤지션 이라 그런지...


더욱 더 내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실험하며 미친듯이 몸을 흔들어 재꼈다.


AViCii 음악도 armin보다는 조큼 더 좋고 신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든다.


메인 공연이 끝나고 나서...MC가 던진말...


'칼콕스 프랜즈 스테이지가서 더 놀다 가세요~'


'됐어 힘들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흥겹게 노는 사람들



Lesmore 50%할인 보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난입 자기 찍어달라해서 찍었다.




마지막 공연 갔었던  인증



짧은 둘째날 후기


-이런 불타는 19금 공연은.....처음.


-최초 시간타임 오버 되었다고 무대 강제종료 된 뮤지션

  -> 시간통보 했는데도 결국...



-둘째날 메인 스테이지 그곳은 거대한 클럽공연장 이었다.



-한계의 도전했고 결국은 하얗게 타버리다...


-음악은 하나의 공용어 같은 느낌이 든다

  -> 외국인하고 같이 노니깐 그런 생각

  -> 그리고 영어 반드시 배워야된다는 생각도...



-공연장 흡연 어떻게 안되나....(실외라서 제지 못하는건가)


-공연장 내 위치 할수 있도록 약도 좀...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6. 30. 23:38


  공연 끝난지 보름이 넘어서야 후기를 올린다.


  저녁 7시반 올림픽 주 경기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심장을 쿵쿵 때리는 스피커 파장이 더 흥분의 도가니를 만들게 한다. 



난 여기가 입구인줄 알았는데 입구가 아니고 매표소 였다.


세상에...이 늦은 시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려왔다니...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겨우 입구에 도착




스테이지 1. 칼콕스와 친구들


현란한 파란색 조명들과 아트적인 모니터 여전히 쿵쿵 울리는 사운드


일단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고 음악도 그다지 땡기질 않아 라이브 스테이지 찾으러 간다




당연히 라이브 스테이지 방향으로 가는데 또 한참 들어가야한다. 미로찾기도 아니고..


이 경기장 구조 정말 복잡하다.




라이브 스테이지!


드디어 입장한지 몇십분 (?) 만에 도착!!!



현재 무대에 있는 뮤지션은 'anamanaguchi'


밴드 명은 일본어 비슷한 뉘앙의 이름 같은데 서양사람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이미 여기 오기전 youtube 통해서 대충 들었는데 뿅뿅 거리는 음악이


왠지 그냥 가볍게 신나는 분위기 느낄것 같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너무 좋아서 날뛰고 있다.


뭔가 묘하다.. 이들의 음악에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어


그리고 8비트 형식의 이런 음악을 라이브 통해 듣다니 이러면서 새로운 음악을 또하나


발견하면서 나중에 음반 찾아봐야겠당.

(찾아봤더니 라이센스나 수입 조차 우리나라에선 그들의 음반은 없다...... )




그 다음 뮤지션 Perfume...


이름은 들어봤는데 DJ 인가...생각했다.


아니다! 그들은 미녀 3인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그룹이었던 것이다!


음악도 좋아......춤도 잘추고......라이브도 잘하고.....


이제 2번째 뮤지션 봤지만 올 UMF 최고의 수확 및 뮤지션은 무조건 퍼퓸이다!!!



- 정말 90도 이상 접으며 오랬동안 숙이는데 귀여워ㅠㅠ


후일담.


이들의 공연 시작 시 갑자기 주위의 일본 분들이 우루루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


막 춤따라하고 뭐라 말을 하는데 못알아먹고...순간 나는 일본 공연장에 온 느낌이...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메인 스테이지로 발걸음을 옮기자꾸나~


- 엄청난 인파 몰린 메인 스테이지


드뎌 armin을 보다니ㅠㅠ


비록 모니터 상으로 볼수 밖에 없지만...그의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방방뛰고 있는


이 순간 행복 그 자체 스트레스 따윈....개나 줘버려~



-armin van buuren 메인 스테이지무대




- 팬 서비스 차원에서 armin이 테이블 올라가서 태극기 깃발 휘날리는...


태극문양이 좀 이상한듯 (펩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이었을까...)




armin 음악 감상후기...


마무리 시점에 comming home 들을때 집에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나 싶을정도로 정신줄을 제대로 놓았다.  마지막 갈수록 분위기 점점 더 달아오르고 내 체력의 한계는 저질상태로 들어가서 넋이라도 있고 없는 그런 상태......


허나, 냉정히 말하면.....



지루한 면도 있긴 있었다.....





짧은 UMF 첫째날 후기


- 혼자 뻘쭘하게 놀아도 뭐라하는 사람 없다!

   -> 허나 외롭다는...

 

- 메인 스테이지 사운드 스피커가 약간 이상한듯?

   -> 가장 오른쪽 자리에 있어써 그런건가;


- vvip 우대석 도대체 왜 만들었나

   -> 한쪽 사이드에 위치한 우대석. 그냥 다음부터 만들지 말았으면...


- 퍼퓸 짱!!!!

   -> 곧 음반 다 살꺼얏!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2. 26. 01:25

 

  아시아의 샛별, K-pop 스타 SM 대표 심사위원 자리로써 본격적인 프로듀싱 부분까지 도전에 대한 두려움 없는 보아의 7번째 앨범 'Only one' 대해서 한번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BoA


  2000년 [ID: Peace B] 라는 곡으로 13살에 데뷔한 그녀.  2집 No.1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이제는 일본으로 진출. 여러장의 싱글앨범 발매 할때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은 하였지만 일본에서 만큼의 활동무대가 넓지 못하였다.  이제는 국내활동에 전념하여 국내팬들에게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여 해외에서 활동하던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던 가수 BoA가 아닌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를 자유롭게 즐기는 BoA가 되었다.


Only One


  BoA의 춤과 퍼포먼스는 국내 여성 가수 중에서 No.1 이라고 불릴정도로 이미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  이번 Only one 앨범에서는 데뷔 처음으로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Only one 이라는 곡을 타이틀 곡 내세웠다.  춤과 퍼포먼스 부분도 역시 BoA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충분히 기대이상 이었으며 타이틀 곡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흘러가는 팝 형식 음악으로 역시 SM 다운 음악 퀄리티로 잘 뽑은 나온 느낌이다.   그외에 Only one 못지 않은 The shadow 라는 곡도 후속곡 치부하기엔 아까울정도로 좋은 곡이지만 다소 기대했던 퍼포먼스 형식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격한 춤 안무로 구성하여 라이브 하며 춤추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No.1에서 이제는 Only One


  K-pop 스타 1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보였다면 최근 시즌2에서 보면 단순한 심사위원이 아닌 프로듀싱 부분까지 나서서 각 참가자 마다 핵심적인 포인트 집어주며 이끌어주는 모습보면 멈추지 않는 그녀의 도전은 이제는 최고의 자리 오르는 것보다 오직 하나 그녀 자체가 중심이 되어 돋보적인 세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목표로 이제는 춤과 퍼포먼스 에서만 잘하는 달인이 아닌 음악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BoA style'로 탄생되길 기대한다.  왜냐면 다름아닌 BoA 이니깐 당연히 그렇게 할것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