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5. 5. 3. 02:21






그의 공연은 기타 하나로 2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공연날짜 : 2015.4.10

장소 : 서울 역삼 LG 아트센터




어쿠스틱 기타 솔로 여서 무대 내 이러저러한 셋팅 없이


공연 8시 조금 넘어서 Reboot & Collabo 앨범 1번 트랙 Ready, Go!  연주곡으로 공연 시작!


유창한 한국어로 3년만에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관객에게 인사한 코타로 오시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서 준비했던 한국어 말들을 까먹어서 무대 탁자위에 놓인 대본 종이를


가져와서 많은 대화를 하였다.


2~3곡 지나서 드디어 코타로 오시오가 이 자리 있게 만든 Twillghit (황혼) 연주할때


진짜 원조 연주가가 무대 가까이서 조명 밑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는데…..너무나 멋있었다.


그외에 매우 즐거운 분위기로 공연을 하였는데 중간에 코타로 오시오 밴드 소개~!


베이스 오시오 코타로~ 하면서 낮은 음 기타줄 부분만 연주


그 다음 포크 기타 리스트 오시오 코타로~


그 다음 스네어 드럼 오시오 코타로~  기타 몸통과 기타 줄로 드럼 사운드 연주하고


그 다음 포크 기타 & 싱어 오시오 코타로~  멋지게 한곡 뽑고~


혼자 다 해먹는 오시오 코타로~


무대 매너, 쇼맨쉽, 연주 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그런 공연무대 였다.


마지막 으로 연주자를 빛나게 해준 현란한 무대 조명!!!


기회되면 다시 공연 관람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공연 중간에 짧은 사진촬영은 넘어갈 수 있지만...


카메라 조명 켜놓고 미친듯이 찰칵찰칵 하는 똥 매너.


그리고 조용한 연주 하는 와중에도 카메라 찍는 똥 매너 관객.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11. 3. 03:08




언어의 저편, 그들과의 아름다운 대화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 울리히 드레슬러




설명

음악만큼 직관적이고 빠르게 전달되는 언어가 있을까. 피아노와 클라리넷으로 내밀하고도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두 남자, 이태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와 독일 출신의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자 울리히 드레슬러 듀오를 소개한다. 각자 세계적인 재즈 명가 ‘ECM’과 ‘ENJA'를 대표하는 역량 있는 뮤지션으로 2013년부터 듀오로서 호흡을 맞추었다.



탁월한 연주자들이 보여주는 황홀한 몰입의 시간


1987년 데뷔해 10여 장의 리더작을 발표한 이태리의 중견 재즈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ECM을 통해 발표한 최근작 「Songways」(2012)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차분한 서정성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때부터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데 모은 그는 2010년대 들어 완성형의 음악성을 과시하고 있으며, 매우 치밀하면서도 듣는 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연주를 들려준다. 울리히 드레슬러는 베이스 클라리넷 연주자로 재즈, 클래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 세계적인 두 연주자의 만남은,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결이 같은 어쿠스틱 사운드의 합(合)이 어떻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공존하는지 엿보게 한다. 베이스 클라리넷이 가진 중저음의 묵직한 소리와 넓고도 섬세한 선율을 가진 피아노의 만남은 은근하면서도 때로 격렬하게 서로의 소리를 몰아붙이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 탁월한 연주가 보여줄 수 있는 몰입의 황홀경, 그리고 그들만의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대화를 기대해 보자.




출연진: 스테파노 바타글리아(피아노), 울리히 드레슬러(베이스 클라리넷)


프로그램: Your Paradise, Lamma Bada, Two Boys 外



EBS 스페이스 공감 첫 구경 및 첫 관람 후기 공연관람 후기



처음 신청할때는 재즈 음악 이라고 해서 지난 재즈페스티벌에서 인상 깊게 봤었던 ‘Michel Camilo & Tomatito’ 음악 처럼 격하면서 감성적인 스타일 인 줄 알았다.  


일단은 아무런 정보나 음악 듣지 않고 공연 관람을 하였다.


저 길쭉한 물건은 섹소폰 모양같은데?? 팜플렛 보니 베이스 클라리넷 이라는 악기였다.


모든 연주가 끝난 후...


팜플렛에 쓰여있는 ‘언어의 저편, 그들과의 아름다운 대화’ 글귀의 문장이 그들이 들려주었던 음악 연주들을 떠올라 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11. 3. 03:04




  13팀의유럽최고의뮤지션들이함께하는제2회유러피언재즈페스티벌이압구정에위치한BBCH홀에서 9월 19일(금) ~21일(일)에열린다.

 

  유럽에서최고의인지도를자랑하는베테랑연주자부터중견뮤지션그리고주목받는젊은뮤지션까지디양한뮤지션들이참가한다.

 

  9월 20일(토)에열리는«오후의프랑스»에서는프랑스재즈의정수를만나볼수있다. 프랑스재즈를대표하는밥티스트트로티뇽은두명의유명한미국뮤지션–맷팬먼, 그랙어친슨과함께최근에발표한트리오앨범« Hit »을중심으로연주한다.


  레미파노시앙은프랑스툴루즈의선배뮤지션필립레오제와함께투피아노로프랑스를대표하는노래들을재즈로연주할예정이다. 여기에뛰어난작곡가이자연주자인띠에리마이야드가자신의트리오와함께다양한문화가결합되는프랑스재즈의현주소를보여줄것이다.


공연 가기 전

저번 목요일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 울리히 드레슬러의 째즈 연주 공연 중  울리히 드레슬러가 중간 쉬는 멘트에 그 다음 날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공연 한다면서 홍보 하였다.  처음에는 ‘유럽 국가에서 하는 공연을 왜 여기서 홍보야?’ 이렇게 생각했었지만….


공연 끝나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서울 압구정동 에서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발 2014’ 라는 이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공연 예정 이었다.  게다가 올해가 2년째 열린 페스티발 공연 이라고 한다.   


매년마다 유럽의 재즈 음악을 한국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가 있다니…티켓 값도 매우 착하다.  물론 좋은 자리는 돈을 조금 더 내야 하지만 최고가 가격으로 듣기에는 재즈 매니아 혹은 입문자 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각 공연마다 특색 있는 컨셉!  그 중에서 나는 스칸디나비아 부근에 있는 나라 음악 좋아해서 ‘스칸디나비아 여행’을 선택!



공연장 으로 들어갔는데 깜짝 놀랬다.  내 자리는 2층 맨 윗줄 가운데 자리 예약하였는데 자리 위치가 빽빽한건 둘째치고 경사가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흡사 잠실 야구장 외야석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연 관람 후...

Niels Lan Doky Trio




피아니스트 Niels Lan Doky 외 드럼, 콘트라베이스 구성된 트리오.


전형적인 흥겨운 째즈 음악.  


찰지는 드럼 연주.


외모만큼 훈훈한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음...훌륭한 연주의 콘트라 베이스…..;;;



Solveig Slettahjell




유명 여성 재즈 보컬 리스트.


노래 분위기 봤을때 왠지 모르게 노르웨이가 떠올랐는데 나중에 팜플렛 보니 맞췄다.


그만큼 북유럽 특유 서정적인 음악 분위기가 돋보인 공연.


다만 지지직 거리는 잡음 속에서도 보컬은 묻히지 않았다는 놀라움.




in the country




스칸디나비아 여행 이라는 컨셉에 맞게 무대 앞에 영상을 띄우면서 연주하는 재즈 밴드멤버들.


북극의 눈물이 떠오르는 듯한 차갑게 느껴지는 사운드.  


Niels Lan Doky Trio 와는 좀 다른 점 이라면 콘트라 베이스가 이펙터를 사용하고


드럼쪽은 록 밴드 coldplay 드러머의 드럼 셋팅과 비슷한 형태로 연주하고..


피아노는……...뭐지? 전자음 내면서도 일반 피아노 음색 나오고..아무튼 독특한 재즈밴드.  


중간에 살짝 지루하여 눈 감았는데 그런데 오히려 듣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마치


북유럽 어디 눈 덮인 추운 지역에 혼자 남겨진 느낌이 머릿속에 상상되고 있었다.



공연 끝난 후 cd 2장씩이나 구매…….


게다가 돈 모자라서 나머지 1장 다음날 구매…..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7. 1. 00:20

UMF Korea 2013 둘째날


여유롭게 5시반에 왔더니.......


세상에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


게다가 어제는 쉽게 들어갔던 공연 입구에 있던 사람들이 1km 넘는 줄 형성한 채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원래 이 시간 되면 여유롭게 가는게 정상인데 여태까지 공연보면서 1줄로 저 멀리 뒷쪽


까지 가본것도 처음이다.





오늘은 여유를 느끼며 룰루랄라 걸어가며 주위에 무엇이 있나 구경



응? 저건 뭐지? 옆에는 기타 악기?  가까이 다가갔더니...



오옷 이게바로 디제잉 작업할때 쓰는 음향기기!!! 너무나 신기하다


만져보고 싶어도 뭘 알아야 만지던지하지...ㅠㅠ



아쉬운 발걸음을 하며 오늘도 첫번째는 라이브 스테이지로 향해...


오자마자 손바닥 짝짝 하며 손을 흔들며 박자 맞추며 노는 사람들....


지금 현재 뮤지션 보니...Beat Burger


이들도 이름은 들어봤으나 음악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큰 장점은 관객과 호흡을 잘 유도하고 대중가요를 자기네 스타일로


믹스 한다는 점.   그래서 사람들이 잘 호응 하는가 보구나~



이때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젊은이 5인방 샤이니 였던 것이다!


여성팬들 우루루 안으로 파고들어 사진찍으려고 난리




그들이 오면서 나는 흥이 나질 않다네...........



그들의 대표적인 노래를 일렉트로닉 버젼으로 바꿔 부르는데도...


흥이 나질 않다네..........


이보게...나는 흥이 전혀 나질 않아요...





그 다음 뮤지션은 한국 록음악 중 가장 진보적인(정치적인 진보 뜻 아님) YB


다소 느슨하고 껄렁(?)한 모습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대 집중과 장악력은 최고!!



후일담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장에서 우리 라이브 음악도 절대 뒤지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셋 리스트도 제대로 구성한 느낌.



6.25일 신보 발매 대한 이야기.

  -> 원샷으로 한방에 녹음했다 이번 신보 죽이다고 홍보

 

뮤직 비디오 촬영하느랴 새벽에 자고 오늘 아침에 와서 공연준비 하는데 나는 목상태


끄덕없다는 본인 몸 상태에 대한 자랑.

 

한국 록음악 밴드 중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윤도현 형님.

(물론 다른 밴드도 발전하고 있는것을 느낀다)



윤도현 형님 이후 나온....


이들은 누구?


래퍼 한명 너무나 핫한 미녀 2명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난입하여 기뉴특전대 옷 입고 느끼한 춤 추는 5인 근육질 남자들




이들 무대가 끝난 후 DJ aki 라는 뮤지션 등장.


사람들이 한쪽에만 쏠려 거기만 신나고 내가 있는 쪽은....내 뒤에 사람이 없어;;;





오늘의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주자 AVICii !



메인 스테이지 도착할 당시 그 큰 운동장에 빈틈의 공간이 없을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었다.


이번에는 왼쪽 사이드로 갔더니... 어라? 사운드 균형이 맞네?


마지막 뮤지션 이라 그런지...


더욱 더 내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실험하며 미친듯이 몸을 흔들어 재꼈다.


AViCii 음악도 armin보다는 조큼 더 좋고 신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든다.


메인 공연이 끝나고 나서...MC가 던진말...


'칼콕스 프랜즈 스테이지가서 더 놀다 가세요~'


'됐어 힘들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흥겹게 노는 사람들



Lesmore 50%할인 보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난입 자기 찍어달라해서 찍었다.




마지막 공연 갔었던  인증



짧은 둘째날 후기


-이런 불타는 19금 공연은.....처음.


-최초 시간타임 오버 되었다고 무대 강제종료 된 뮤지션

  -> 시간통보 했는데도 결국...



-둘째날 메인 스테이지 그곳은 거대한 클럽공연장 이었다.



-한계의 도전했고 결국은 하얗게 타버리다...


-음악은 하나의 공용어 같은 느낌이 든다

  -> 외국인하고 같이 노니깐 그런 생각

  -> 그리고 영어 반드시 배워야된다는 생각도...



-공연장 흡연 어떻게 안되나....(실외라서 제지 못하는건가)


-공연장 내 위치 할수 있도록 약도 좀...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6. 30. 23:38


  공연 끝난지 보름이 넘어서야 후기를 올린다.


  저녁 7시반 올림픽 주 경기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심장을 쿵쿵 때리는 스피커 파장이 더 흥분의 도가니를 만들게 한다. 



난 여기가 입구인줄 알았는데 입구가 아니고 매표소 였다.


세상에...이 늦은 시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려왔다니...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겨우 입구에 도착




스테이지 1. 칼콕스와 친구들


현란한 파란색 조명들과 아트적인 모니터 여전히 쿵쿵 울리는 사운드


일단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고 음악도 그다지 땡기질 않아 라이브 스테이지 찾으러 간다




당연히 라이브 스테이지 방향으로 가는데 또 한참 들어가야한다. 미로찾기도 아니고..


이 경기장 구조 정말 복잡하다.




라이브 스테이지!


드디어 입장한지 몇십분 (?) 만에 도착!!!



현재 무대에 있는 뮤지션은 'anamanaguchi'


밴드 명은 일본어 비슷한 뉘앙의 이름 같은데 서양사람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이미 여기 오기전 youtube 통해서 대충 들었는데 뿅뿅 거리는 음악이


왠지 그냥 가볍게 신나는 분위기 느낄것 같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너무 좋아서 날뛰고 있다.


뭔가 묘하다.. 이들의 음악에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어


그리고 8비트 형식의 이런 음악을 라이브 통해 듣다니 이러면서 새로운 음악을 또하나


발견하면서 나중에 음반 찾아봐야겠당.

(찾아봤더니 라이센스나 수입 조차 우리나라에선 그들의 음반은 없다...... )




그 다음 뮤지션 Perfume...


이름은 들어봤는데 DJ 인가...생각했다.


아니다! 그들은 미녀 3인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그룹이었던 것이다!


음악도 좋아......춤도 잘추고......라이브도 잘하고.....


이제 2번째 뮤지션 봤지만 올 UMF 최고의 수확 및 뮤지션은 무조건 퍼퓸이다!!!



- 정말 90도 이상 접으며 오랬동안 숙이는데 귀여워ㅠㅠ


후일담.


이들의 공연 시작 시 갑자기 주위의 일본 분들이 우루루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


막 춤따라하고 뭐라 말을 하는데 못알아먹고...순간 나는 일본 공연장에 온 느낌이...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메인 스테이지로 발걸음을 옮기자꾸나~


- 엄청난 인파 몰린 메인 스테이지


드뎌 armin을 보다니ㅠㅠ


비록 모니터 상으로 볼수 밖에 없지만...그의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방방뛰고 있는


이 순간 행복 그 자체 스트레스 따윈....개나 줘버려~



-armin van buuren 메인 스테이지무대




- 팬 서비스 차원에서 armin이 테이블 올라가서 태극기 깃발 휘날리는...


태극문양이 좀 이상한듯 (펩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이었을까...)




armin 음악 감상후기...


마무리 시점에 comming home 들을때 집에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나 싶을정도로 정신줄을 제대로 놓았다.  마지막 갈수록 분위기 점점 더 달아오르고 내 체력의 한계는 저질상태로 들어가서 넋이라도 있고 없는 그런 상태......


허나, 냉정히 말하면.....



지루한 면도 있긴 있었다.....





짧은 UMF 첫째날 후기


- 혼자 뻘쭘하게 놀아도 뭐라하는 사람 없다!

   -> 허나 외롭다는...

 

- 메인 스테이지 사운드 스피커가 약간 이상한듯?

   -> 가장 오른쪽 자리에 있어써 그런건가;


- vvip 우대석 도대체 왜 만들었나

   -> 한쪽 사이드에 위치한 우대석. 그냥 다음부터 만들지 말았으면...


- 퍼퓸 짱!!!!

   -> 곧 음반 다 살꺼얏!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0. 12. 27. 02:07

  일본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Galneryus 한국 첫 내한공연에 대한 후기를 하나씩 기억나는데로 써보겠다.


먼저 적당히 분위기 살려준 사일런트 아이, 다운헬

사일런트 아이

 멜로딕 파워메탈을 연주하는 5인조 밴드...명성은 대단하다는 걸로 알고있으나 음악, 라이브 로써는 처음 듣는다.  묵직하고 헤비하면서도 멜로디 있는 음악이라고 느낌.
 보컬 조승아 님께서 멘트 날린것중 기억나는게 '이 세상에는 악마가 존재한다. 인터넷이나 방송, 신문 속에서 나타는 그런 악마...그렇다고 우린 악마 숭배하는 건 아니다 ㅋ'
 
다운헬

  정통 헤비메탈 음악 추구하는 혼성 5인조 밴드.
  개인적으로 이 밴드 은근히 자주본다.  06년 부산 락페에서도 봤고 06년 앤드류 W.K내한공연 오프닝 때도 봤고 07년 메가데스 내한공연에서도 봤고...올해 오랜만 보네?ㅎ
  역시 메인곡은 단연 話頭 !!! 간만에 들으니 넘 조아ㅠㅠ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갈네리우스!!

  오늘 라이브 공연 가기전...
  어제 이들의 이번 신보 투어 dvd 앨범 음원을 입수하여 들었더니....신보 말고 이전 앨범 곡 부를때 새로운 보컬 마사토시의 역량이 조금 미약하다는걸 느꼈다.
  계속 이걸 야마비가 불렀어야 하는건데 이런 생각하며 마사토시에 대한 보컬에 대한
실망감으로 안겨주면서 공연을 관람....

  첫 스타트는 Burn My Heart!!

  으미~ 죽겠는거!! syu 환상적인 기타 멜로디에 미친듯이 헤드뱅잉 하고 있고 역시나 거침없이 고음 쏟아내는 마사토시!!!  정신없이 두들기는 드럼 주니치! 실력을 가늠할수 없다는 베이시스트 타카!! 천진난만 웃음으로 건반 연주하는 유키!  그리고 Syu 기타 솔로를 두눈으로 보니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는 미친 속주!

  중간에 JUNICHI DRUM SOLO...
  마치 Junichi 드러머가 Galneryus에는 Syu만이 테크니컬한 연주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 듯이 드럼채를 한번씩 위로 던져서 받으며 드럼치는데 여태까지 드럼 솔로 중에서 색다르고 나름대로 재밌었다.


 STILL LOVING YOU 곡이 끝나고 YUHKI SOLO 연주를...YUHKI 도 역시 한가닥하는 테크니컬 연주가 였다!  다만 아쉬운건 무대가 좁아서 너무 구석에 있어서 연주하는 모습을 자세히 볼수가 없었고 키보드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너무 죽어있어서 너무나 아쉬웠다.

그 이후 EMOTIONS, SAVE YOU!, FAR-OFF DISTANCE, MY LAST FAREWELL 쭈욱
부르면서 역시나 마지막은 DESTINY!
 
 특히 이곡에서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은 중간에 피크를 뒤로 휙~ 던지면서 Syu 테핑 으로만 기타솔로 연주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다.  얼마나 연습하면 저 정도 경지를 오를수 있는건지...

 정식 셋 리스트는 끝나고 관객들이 galneryus를 외치며 연일 박수치는데 이때 Syu  혼자 무대로 복귀하여 기타 Solo를 중간에 캐논 변주곡을 여유롭게 연주를 하면서 멤버들 무대로 복귀.

 먼저 앵콜 곡 리스트를 먼저...

YOU'RE THE ONLY... 2010
 보컬 마사토시 곡을 새롭게 재편한 곡이며 잠시나마 좀 쉬면서 느긋하게 그들의 무대를 보고 있었다. 

WHISPER IN THE RED SKY
  마사토시 목상태가 아무리 목 컨디션이 좋다고 하여도...야마비 만의 쥐어짜는 목소리가 더욱 그리워지는건 무엇일까나...마사토시 보컬 성량이 원래 밝은 고음톤이기 때문에 높낮이가 없고 항상 일정하단 느낌이 든다. 

SILENT REVELATION
  이곡 역시 단골로 나오는 앵콜곡이며 여기서도 야마비의 쥐어짜는 목소리를...특히 이곡의 포인트는 배에 단단히 힘을주며 목에 핏대 세우면서 "bring you the end of your life~!" 를 부르는건데 그냥 시원하게 내질러 주시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
   내한공연 가지기 전 한 언론하고 인터뷰 당시 Syu가 한국팬에게 이 곡을 꼭 연주해보여주고 싶다고 하여 큰 기대를 했던 나로써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 연주 시작하면서 절정이 다다를때 쯤 Junichi 드러머의 두둥 두두둥 두두두두두웅 하면서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마사토시의 시원하게 소리를 내지르면서 관객들은 모두 흥분의 나락으로 떨어진지 오래...
 
  이제 최종 마지막 곡 EVER LASTING 끝으로 모든 공연은 종료 하자마자 냅다 싸인 받으러 1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며 언능 싸인받길 기대하며 핸드폰으로 야구게임으로 심심함을 달랬다 ....


에피소드 1.

Syu 머리는 어디서 짤랐나?

=> 중간 쉬는 타임에 어느 한 관객이 Syu 머리가 짧아졌는데 어디서 짤랐냐고 하니깐 마사토시 왈 'Syu가 직접 짤랐다ㅋㅋㅋ'

에피소드 2.

 노력파 천재 Syu, 대인배 Syu
 
 =>Syu는 본인 입으로 기타오덕후 라고 할 정도로 기타에 무진장 집착한다고 한다. 
그렇게 때문에 그정도의 연주 실력이 나오는건 그만큼 연습한 결과라고 느낄수 있다.

=>당초 사인회 100명 선착순이며 신보 앨범 및 비공개 앨범 이외에는 다른 어떠한 곳에 사인 받을수 없다는 것을 이미 공지를 누누히 했던 공연 기획사. 그러나 Syu는 다 싸인해주겠다면서 쿨한 모습을 보여주고 흔쾌히 일렉기타에도 옷에도 싸인 해주는 Syu.
 


간단하게 평을 적자면...

마사토시의 라이브 실력을 조금 우려했었다...그러나 컨디션 좋은 편인지 생각보다 곡을 훌륭히 잘 소화해냈다.  다만 기존 야마비 보컬이 불렀던 곡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중간에 마이크가 안나오고 소음이 나오는 사고가 발생..

키보드 사운드는 누가 죽여놨는가....제대로 못들어서 너무 아쉽다.

베이스.....이분 너무 부끄럼 타신다;;;



그리고 올해 조만간 또 볼수 있을수도 있는 마사토시의 약속.

지켜봅시다 후훗...


셋 리스트

BURN MY HEART
CARRY ON
DESTINATIONS
FALL IN THE DARK
JUNICHI SOLO
STILL LOVING YOU
YUHKI SOLO
EMOTIONS
SAVE YOU!
FAR-OFF DISTANCE
MY LAST FAREWELL
DESTINY

Encore Song

SYU SOLO
YOU'RE THE ONLY... 2010
WHISPER IN THE RED SKY
SILENT REVELATION
STRUGGLE FOR THE FREEDOM FLAG
EVERL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