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4. 4. 15. 23:10

  일본에는 유명 기타리스트가 많지만 그 중에서 일명 잉베이 추종자 3대 기타리스트 불리는 Katsu ohta, Kelly simonz, Norifumi shima 이 있다.  그 중 Kelly simonz가 ‘Kelly SIMONZ 's BLIND FAITH’  라는 이름으로 메이저 세계로 다시 부활하여 새로운 신보를 발매하여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Kelly SIMONZ 's BLIND FAITH
발매일 :2014년 4월
장르 : 락/메탈
청취지수 : 3기 (일반 락 매니아 취향)

 


01. N.W.O
02. Burning In My Soul
03. Toki-No-Kakera
04. Requiem
05. Signs Of The End Of The World
06. The End Of The Beginning
07. Opus#2-No.1
08. Revelation
09. Opus#2-No.2
10. Nocturne
11. Allegro Maestoso
12. Silent Sorrow
13. Now Your Turn [Bonus Track]

밴드멤버

Kelly SIMONZ (Vocal, Guitar, Bass, Keyboards, Drums & Programming)
Kaz (Bass)
Yosuke Yamada (Drums)
[Guest] YAMA-B (Vocal) * M1, 3, 8,13


Kelly Simonz 간략 소개

 14 세에 기타를 시작, 고등학교 졸업 후 할리우드의 음악 학교 MI에 입학. 재즈 퓨전의 최고 수준에서 기타를 배우하면서 지역 밴드에서의 활동과 잼 세션을 활동.  1998 년 자체 제작 앨범 'Sign Of The Times 발매.  이듬해 솔로 'Silent Scream'로 메이저 데뷔,이 작품은 하드 록 전문지에서 매출 차트에서 1 위를 기록하였다.
 2002 년에는 "Kelly Simonz 's Blind Faith"명의의 2nd 앨범 "The Rule Of Right '를 발표하는 것과 동시에, 핀란드"LION MUSIC "과 앨범 계약을 체결. 2003 년부터 ESP / MI 재팬의 특별 강사로 취임. 현재는 솔로 워크와 젊은 기타리스트의 육성과 병행하여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Scarlet Garden"나 세션 워크 등 "하이퍼 멀티 뮤지션"라고 말할정도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네 기타 배우러 왔나? 음...기타라는 악기란 말이야...' 라고 말하는듯한 인상 보여주는 Kelly


Kelly SIMONZ 's BLIND FAITH - BLIND FAITH



 참으로 오랜만에 나온 네오 클래시컬 그것도 이쪽 음악에서 손꼽히는 실력자 Kelly Simonz가 오랜만에 신보 음반을 발매하면서 때마침 이런 테크니컬 적인 연주가 없어 메마르던 외국 락/메탈 부분에서 한국 음반 시장에 라이센스 되었다.   그래서 인지 초반부터 향뮤직 차트에서 발매 하자마자 향뮤직 주간 차트에서 27위 씩이나 차지했다.  

 트랙 하나씩 짧은 감상평을 풀어보면 1번 트랙 N.W.O 시작은 드럼 연주 시작 되면서  Kelly Simonz 기타연주가 시동 걸렸다.  게스트 보컬읜 Yama-B의 우렁찬 목소리가 참 반갑게 느껴진다.   2번 트랙 Burning In My Soul은 의외의 곡 이라고 느껴진다. Kelly Simonz 특유 테크니컬한 연주부분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귀에 와닿지 않는다.  3번 트랙 Toki-No-Kakera은 일본어 가사 인데도 Yama-B 보컬에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할만큼 연주에 잘 스며들고 이 곡의 핵심 포인트는 후렴부분의 징~ 징~ 징~ 거리는 기타 음이 맘에 든다.

4번째 트랙 Requiem 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주를 이르는 곡이며 나름 애절하게 부른게 느껴지지만 연주가 보컬을 살렸다는 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5번째 트랙 Signs Of The End Of The World은  네오 클래시컬 음악 이지만 Kelly Simonz 가 보컬 파트 맡은 곡이기도 한다.   연주는 잉베이 귀싸대기를 먼저 치고도 정당화 될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이나 보컬실력은 잉베이나 Kelly Simonz나 별로이다.  6번째 트랙 The End Of The Beginning은 블루스 음악이라고 느껴지는 음악이며 7번째 Opus#2-No.1 9번째 곡 Opus#2-No.2은 Kelly Simonz  쇼 타임. 


11번째 Allegro Maestoso 곡은 인스트루멘탈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기타연주를 하는데 이 곡에서 잉베이 추종 3대 기타리스트 중  Norifumi shima가 참여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주가 더 격하게 느껴지는 체감이 든다.   12번째 곡 Silent Sorrow 은 제목과 동일한 분위기로 어쿠스틱 기타로 신보 앨범의 전체적인 곡 마무리를 짓는다.



의외의 조합 Galneryus 전 보컬 Yama-B 와 Kelly Simonz

 일본의 음악시장은 전세계 음악시장 중 큰 규모를 차지한다.  그 만큼 소비가 많고 부가가치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음악 문화도 많이 발달 되어 있다.  근데 개인적 견해 얘기하자면 그렇게 발달된 곳에서 유독 락/메탈 장르 내에서 밴드 음악을 잘 소화 해내는 보컬이 워낙 희귀 하다는게 이상할 정도 이다.  그러다 보니 일본 내 관심 있는  밴드 보컬이 손가락 5개 채울까 말까 할 정도 이다.   

 galneryus 전 보컬 Yama-B.  보컬 창법이 성악을 부르는 것 처럼 우렁차야되고 해야할까...그런 점이 특이해서 관심있는 보컬 중 하나이다.   이번  Kelly SIMONZ 신보 앨범 게스트 참여하여 수록곡 중 4곡을 불렀는데 기존 galneryus에서 보여준 것 이상 이었다.  galneryus 내 에서는 뭔가 답답하고 1인치 정도 여운이 있다면 이번에 참여한 곡들은 보컬 염두 해두고 스타일에 맞게 작곡을 한건지 신보 앨범 8번째 트랙 Revelation 경우 그동안 듣기 어려웠던 Yama-B 특유의 복근파워 창법에서 힘겨운 초고음이 나왔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Kelly Simonz 대표작 중 가장 인기 있는 ‘Now Your Turn’ 곡은 보컬 목소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원곡과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껴지면서 보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Kelly SIMONZ 's 신보 3번 트랙 - Toki-No-Kakera 라이브 영상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