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 Korea 2013 후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01 UMF Korea 2013 둘째날 후기
  2. 2013.06.30 UMF Korea 2013 첫째날 후기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7. 1. 00:20

UMF Korea 2013 둘째날


여유롭게 5시반에 왔더니.......


세상에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


게다가 어제는 쉽게 들어갔던 공연 입구에 있던 사람들이 1km 넘는 줄 형성한 채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원래 이 시간 되면 여유롭게 가는게 정상인데 여태까지 공연보면서 1줄로 저 멀리 뒷쪽


까지 가본것도 처음이다.





오늘은 여유를 느끼며 룰루랄라 걸어가며 주위에 무엇이 있나 구경



응? 저건 뭐지? 옆에는 기타 악기?  가까이 다가갔더니...



오옷 이게바로 디제잉 작업할때 쓰는 음향기기!!! 너무나 신기하다


만져보고 싶어도 뭘 알아야 만지던지하지...ㅠㅠ



아쉬운 발걸음을 하며 오늘도 첫번째는 라이브 스테이지로 향해...


오자마자 손바닥 짝짝 하며 손을 흔들며 박자 맞추며 노는 사람들....


지금 현재 뮤지션 보니...Beat Burger


이들도 이름은 들어봤으나 음악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큰 장점은 관객과 호흡을 잘 유도하고 대중가요를 자기네 스타일로


믹스 한다는 점.   그래서 사람들이 잘 호응 하는가 보구나~



이때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젊은이 5인방 샤이니 였던 것이다!


여성팬들 우루루 안으로 파고들어 사진찍으려고 난리




그들이 오면서 나는 흥이 나질 않다네...........



그들의 대표적인 노래를 일렉트로닉 버젼으로 바꿔 부르는데도...


흥이 나질 않다네..........


이보게...나는 흥이 전혀 나질 않아요...





그 다음 뮤지션은 한국 록음악 중 가장 진보적인(정치적인 진보 뜻 아님) YB


다소 느슨하고 껄렁(?)한 모습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대 집중과 장악력은 최고!!



후일담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장에서 우리 라이브 음악도 절대 뒤지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셋 리스트도 제대로 구성한 느낌.



6.25일 신보 발매 대한 이야기.

  -> 원샷으로 한방에 녹음했다 이번 신보 죽이다고 홍보

 

뮤직 비디오 촬영하느랴 새벽에 자고 오늘 아침에 와서 공연준비 하는데 나는 목상태


끄덕없다는 본인 몸 상태에 대한 자랑.

 

한국 록음악 밴드 중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윤도현 형님.

(물론 다른 밴드도 발전하고 있는것을 느낀다)



윤도현 형님 이후 나온....


이들은 누구?


래퍼 한명 너무나 핫한 미녀 2명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난입하여 기뉴특전대 옷 입고 느끼한 춤 추는 5인 근육질 남자들




이들 무대가 끝난 후 DJ aki 라는 뮤지션 등장.


사람들이 한쪽에만 쏠려 거기만 신나고 내가 있는 쪽은....내 뒤에 사람이 없어;;;





오늘의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주자 AVICii !



메인 스테이지 도착할 당시 그 큰 운동장에 빈틈의 공간이 없을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었다.


이번에는 왼쪽 사이드로 갔더니... 어라? 사운드 균형이 맞네?


마지막 뮤지션 이라 그런지...


더욱 더 내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실험하며 미친듯이 몸을 흔들어 재꼈다.


AViCii 음악도 armin보다는 조큼 더 좋고 신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든다.


메인 공연이 끝나고 나서...MC가 던진말...


'칼콕스 프랜즈 스테이지가서 더 놀다 가세요~'


'됐어 힘들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흥겹게 노는 사람들



Lesmore 50%할인 보고 촬영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난입 자기 찍어달라해서 찍었다.




마지막 공연 갔었던  인증



짧은 둘째날 후기


-이런 불타는 19금 공연은.....처음.


-최초 시간타임 오버 되었다고 무대 강제종료 된 뮤지션

  -> 시간통보 했는데도 결국...



-둘째날 메인 스테이지 그곳은 거대한 클럽공연장 이었다.



-한계의 도전했고 결국은 하얗게 타버리다...


-음악은 하나의 공용어 같은 느낌이 든다

  -> 외국인하고 같이 노니깐 그런 생각

  -> 그리고 영어 반드시 배워야된다는 생각도...



-공연장 흡연 어떻게 안되나....(실외라서 제지 못하는건가)


-공연장 내 위치 할수 있도록 약도 좀...




posted by 싸구려 이어폰 2013. 6. 30. 23:38


  공연 끝난지 보름이 넘어서야 후기를 올린다.


  저녁 7시반 올림픽 주 경기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심장을 쿵쿵 때리는 스피커 파장이 더 흥분의 도가니를 만들게 한다. 



난 여기가 입구인줄 알았는데 입구가 아니고 매표소 였다.


세상에...이 늦은 시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려왔다니...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겨우 입구에 도착




스테이지 1. 칼콕스와 친구들


현란한 파란색 조명들과 아트적인 모니터 여전히 쿵쿵 울리는 사운드


일단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고 음악도 그다지 땡기질 않아 라이브 스테이지 찾으러 간다




당연히 라이브 스테이지 방향으로 가는데 또 한참 들어가야한다. 미로찾기도 아니고..


이 경기장 구조 정말 복잡하다.




라이브 스테이지!


드디어 입장한지 몇십분 (?) 만에 도착!!!



현재 무대에 있는 뮤지션은 'anamanaguchi'


밴드 명은 일본어 비슷한 뉘앙의 이름 같은데 서양사람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이미 여기 오기전 youtube 통해서 대충 들었는데 뿅뿅 거리는 음악이


왠지 그냥 가볍게 신나는 분위기 느낄것 같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너무 좋아서 날뛰고 있다.


뭔가 묘하다.. 이들의 음악에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어


그리고 8비트 형식의 이런 음악을 라이브 통해 듣다니 이러면서 새로운 음악을 또하나


발견하면서 나중에 음반 찾아봐야겠당.

(찾아봤더니 라이센스나 수입 조차 우리나라에선 그들의 음반은 없다...... )




그 다음 뮤지션 Perfume...


이름은 들어봤는데 DJ 인가...생각했다.


아니다! 그들은 미녀 3인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그룹이었던 것이다!


음악도 좋아......춤도 잘추고......라이브도 잘하고.....


이제 2번째 뮤지션 봤지만 올 UMF 최고의 수확 및 뮤지션은 무조건 퍼퓸이다!!!



- 정말 90도 이상 접으며 오랬동안 숙이는데 귀여워ㅠㅠ


후일담.


이들의 공연 시작 시 갑자기 주위의 일본 분들이 우루루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


막 춤따라하고 뭐라 말을 하는데 못알아먹고...순간 나는 일본 공연장에 온 느낌이...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메인 스테이지로 발걸음을 옮기자꾸나~


- 엄청난 인파 몰린 메인 스테이지


드뎌 armin을 보다니ㅠㅠ


비록 모니터 상으로 볼수 밖에 없지만...그의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방방뛰고 있는


이 순간 행복 그 자체 스트레스 따윈....개나 줘버려~



-armin van buuren 메인 스테이지무대




- 팬 서비스 차원에서 armin이 테이블 올라가서 태극기 깃발 휘날리는...


태극문양이 좀 이상한듯 (펩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이었을까...)




armin 음악 감상후기...


마무리 시점에 comming home 들을때 집에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나 싶을정도로 정신줄을 제대로 놓았다.  마지막 갈수록 분위기 점점 더 달아오르고 내 체력의 한계는 저질상태로 들어가서 넋이라도 있고 없는 그런 상태......


허나, 냉정히 말하면.....



지루한 면도 있긴 있었다.....





짧은 UMF 첫째날 후기


- 혼자 뻘쭘하게 놀아도 뭐라하는 사람 없다!

   -> 허나 외롭다는...

 

- 메인 스테이지 사운드 스피커가 약간 이상한듯?

   -> 가장 오른쪽 자리에 있어써 그런건가;


- vvip 우대석 도대체 왜 만들었나

   -> 한쪽 사이드에 위치한 우대석. 그냥 다음부터 만들지 말았으면...


- 퍼퓸 짱!!!!

   -> 곧 음반 다 살꺼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