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글 4곡의 선곡이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와 달달한 느낌 그리고 겨울에 대한 설레임 위주로 선곡을 뽑았습니다.
다섯번째 선곡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겨울에는 역시 따끈한 유자차! 한모금 마시면서 차를 다 마시면 디저트로 유자껍질을
잘근잘근 씹어드시면서 몸도 따듯해지고 건강도 좋아지고 이게바로 1석 2조!
그 1석 2조 같은 겨울 노래가 바로 브로콜리 너마저의 유자차 이다.
연인과 함께 유자차 맛을 음미하면서 이 음악을 들으면 그 따뜻함은 2배!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하지만 나는 다 마셔도 봄날 가고 싶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네...ㅠㅠ
여섯번째 선곡 Deli Spice - 챠우챠우
밝은 분위기 음악도 아니고 그렇다고 달달한 가사도 아니고...그래도 보컬 겸 기타 맡고 있는 김민규 님 목소리가 달달하다는 것?
이 노래 선곡이유는 처음 접해본게 1999년도 겨울. 인터넷방송 통해 알게 되었는데
당시 느낌을 떠오르면 두꺼운 옷으로 무장해도 겨울 찬 바람이 빈틈 파고들어 몸속을
스며들며 추운 느낌을 오게하는 은근히 추운 음악입니다.
일곱번째 선곡 Real Group - Song from the snow
기존의 듣던 겨울 팝 음악이 지겨운 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음악!
은은한 멜로디와 위의 영상처럼 밖에서는 폭설 내리는 상황이고 산장 안에서
여유롭게 너와 나 함께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지난날의 사랑과 앞으로의 대한 사랑 이야기를 속삭이며 대화하는 상상이 떠오른다.
위의 곡은 스웨덴 아카펠라 그룹 The Real group이 부른 노래이며 악기를 안쓰고
순수 사람 목소리만으로 다 커버하는 천상의 하모니를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다.
마지막 선곡 이문세 - 이 겨울이 날 지나간다
기존 겨울음악이 낭만있고 연인들 사랑 싹 틔우는 분위기 있는 음악들 이라면
이 겨울이 날 지나간다 곡은 겨울이 오고 가면서 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만드신 것 같이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이 갑니다.
우리의 문세 형님 소개 굳이 안해도 4천8백만 국민 모르는 사람없지 않는가?
선곡을 다 마치며...
올 겨울 나와 그림자만 둘이서 보내고 싶지 않아요..(옥상달빛 - 외롭지 않아 참고)
처음에는 준비한 선곡 리스트 있었다가 너무 흔한 선곡에 싹 다 지우고 다시 선곡 작성
하기 위해 이리저리 검색하고 아는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집에 있던 음원 및 씨디들 까지 뒤지면서 겨우 8곡 채웠네요.
제가 선곡한 이 음악들을 들으며 좋은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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