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5. 23:39
멜로딕 스피드 메탈 이라는 장르를 개척하시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세계 각국의 팬 사랑을 먹고 사시고 올해 밴드 결성 25주년이나 되시는 helloween 의 The Time of the oath 앨범을 한번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Helloween
출신지 : 독일
발매년도 : 1996 년
장르 : 멜로딕 스피드 메탈
청취지수 :2기 (록 음악 즐기는 정도)
앨범평점 : ★★★★★
1. We Burn
2. Steel Tormentor
3. Wake Up The Mountain
4. Power
5. Forever And One (Neverland)
6. Before The War
7. Million To One, A
8. Anything My Mama Don'T Like
9. Kings Will Be Kings
10. Mission Motherland
11. If I Knew
12. The Time Of The Oath
13. Still i don't know
14.take it to the limit
락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 헬로윈 아냐고 물어본다면 100% 안다고 할 만큼 헬로윈의 소개나 역사 이딴거 다 집어 치우고 이 앨범의 평가 및 느낀 점을 적겠습니다.
온갖 역경 속에 다시 부활한 헬로윈
당시 헬로윈은 키스케 탈퇴, 드럼 잉고의 죽음, 밴드 존립 자체가 위기였을만큼 고난과 역경 딛고 전 작 마스터 오브 링에서 키스케 대신 해줄 앤디 데리스 영입하였을 당시 수많은 팬들은 실망과 좌절을 겪어야 했다. 내가 그때 당시 겪어보진 않았지만 몇 년이 흐르고 헬로윈이라는 밴드를 알게 될떄쯤 마스터 오브 링 앨범의 몇몇 수록곡을 들어 봤을때 키스케 보다 앤디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
그러나 소개 하는 이 앨범 'The Time of the oath' 하나 만으로 키스케의 공백은 전혀 느끼지도 않고 이게 바로 헬로윈 다운 음악이라고 할 만큼 멜로디와 곡 전체적으로 상당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 하이 라이브 라는 라이브 앨범까지 내놓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헬로윈 이라고 말할수 있다.
끝없는 비교 전쟁 앤디와 키스케
사실 키스케의 목소리는 당시 헬로윈의 전신 이라고 할만큼 매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 전신이 탈퇴하자 열렬한 키스케 팬들은 헬로윈 앨범 낼때마다 키스케와 앤디 비교를 하며 흠집내기에 바빴지만 그것도 한때일뿐.... 지금은 그 논쟁은 별 재미도 없다.
한국반 The Time of the oath 15번 트랙...
당시 한국반에 깜짝 놀랄만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문제의 마지막 15번 트랙.
'헬로우~ 디스 이즈 마이클~' 멤버들 각자 소개 멘트 하면서 앤디의 마지막 말 '요로분 살람하이요~' 그렇다. 그것은 앤디가 한국어로 한국팬들에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인사한것이다. 그것도 정규앨범 마지막 트랙에 이런 놀라운 짓을 할줄이야...이 변방의 나라에서 이런 팬서비스 받는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그때 당시는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 전이었으니.....
25주년이 되는 헬로윈..
마스코트 호박과 함께 헬로윈 이란 밴드가 존재한지 25주년이다. 이제 왕좌로 군림하면서 그들를 존경하던 후배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자라서 훌륭한 음악인 으로 자리잡았다. 25주년 기념으로 헬로윈은 그들답게 역시 재미있는 실험작을 내놓았다.
그런 흔하디 흔한 베스트 앨범은 가라. 70인조 프라하 심포닉 오케트스트라 (Prague Symphonic Orchestra)와의 협주, 대표곡 'Halloween', 'Keeper Of The Seven Keys' 그리고'The King For A 1000 Years'3곡을 메들리로 엮어 17분짜리 웅장한 대곡으로 탄생한 'The Keeper's Trilogy' 이거 한 곡으로도 2월 초 발매예정인 베스트 앨범이 어떤 실험작을 만들었는지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
마지막으로 25주년 베스트 앨범 중 Dr.stein 째즈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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