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번째 음악 주저리] Broken Valentine - Caling You

  이번에 소개할 음반은 한국에서 드물게 포스트 그런지 계열 실력파 Broken Valentine의 Caling You 앨범에 대해 오랜만에 한번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Broken Valentine
출신지 : 한국
발매년도 : 2009 년
장르 : 얼터너티브 록
청취지수 :2기 (록 음악 즐기는 정도)
앨범평점 : ★★★☆☆



1. This time reprise.
2.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Panic' cover.)
3. M.K Dance
4. 화석의 노래
5. Answer Me

 
간단한 음반 소개

  밴드 멤버 변성환(베이스, 27), 안수(본명 김안수, 기타, 28), 반(김경민, 보컬, 28), 변G(본명 변지환, 기타, 25), 쿠파(본명 이성산, 드럼, 24)은 2002년도 첫 밴드를 결성하고 7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록 밴드.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환상과 화려함 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별차이가 없다는 생각에서 만든 밴드 명 브로큰 발렌타인.....즉..꿈깨라.. 이런가-_-;;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YAMAHA에서 주최하는, 10년 전통의 아시아 최대 밴드 컴페티션인 'Asian Beat'에서 한국 최초로 대상과 작곡상을 석권한 브로큰 발렌타인 (Broken Valentine).

  한국에서는 드문 포스트 그런지 계열 음악을 구사하고 있으며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곡을 록 음악으로 cover 하면서 대중적으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지 ? 포스트 그런지?

 그런지와 포스트 그런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위로 올라가서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장르를 알아보면...얼터너티브의 정확한 뜻은 주류 음악시장 규칙과 관습적 사운드를 거부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얼터너티브 록이 나올 당시는 메탈이 주류 였으나 그걸 깨부수는 음악이 나오니깐 평론가 들이 장르를 구분한 것이다.

그런지는 얼터너티브 록에서 파생되어 기본적인 펑크에 시끄럽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첨가하여....짧게 얘기하면 진짜 시끄럽고 록 음악이다.

그럼 포스트 그런지는 더 시끄러운 건가? 그건 아니고...
포스트 그런지는 그런지에 비하면 착한 사운드(?) 이다. 즉 서정적인 면을 좀 더 부각시키면서 적절히 강렬하면서 부드러운(?) 일렉기타 톤이 들어간 사운드 라고 표현이라고 하고 싶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음악을 듣고 표현한 것을 이야기 한것)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커버곡은 그들의 음악 전초전

지나치게 강렬한 기타 리프 속에 보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
잔잔하고 은유한 느낌이 나는 원곡을 이렇게 강렬한 음악으로 커버 하면서 원곡에서  느꼈던 느낌을 커버 곡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할줄이야...

앨범 구매해서 들으시면 이곡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3번째 트랙 인  'M.K. DANCE' 역시 커버곡과 비슷한 분위기로 무대 위에 서는 뮤지션으로서의 갈등을 노래이며 화석의 노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며 마지막 answer me는 포스트 그런지 록 다운 음악이라고 느껴진다.



-글 작성하는데 참고한 곳

스타투데이 - 안흥찬의 타임투락 인터뷰
위키백과 사전, 네이버 지식인
알라딘 쇼핑몰
김기자의 인디 속 밴드 이야기 http://cafe.daum.net/Indi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