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1번/음악 주저리
[20번째 음악주저리 주저리] Finch-What it to burn
싸구려 이어폰
2010. 5. 31. 01:30
이모코어의 떠오르는 샛별(?) 이었던 Finch의 데뷔앨범 Waht it to burn 에 대해 오랜만에 한번 주저리 떠들어 보겠다.
아티스트 명 : Finch
발매일 :2003년
장르 : 이모코어 / 얼터너티브
청취지수 : 3기 (매니아 정도)
별점 : ★★★☆☆
기타사항 : 19세 미만 청취불가
1. New Beginnings
2. Letter To You
3. Post Script
4. Grey Matter
5. Perfection Through Silence
6. Awake
7. Without You Here
8. Stay With Me
9. Project Mayhem
10. Untitled
11. Three Simple Words
12. Ender
13. What It Is To Burn (Bonus Track)
이모코어의 이야기
이모코어는 하드코어 바탕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구성하는 음악. 우리나라 에서는
감성코어로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 대략 서태지 7집 앨범 음악이 이모코어 스타일에 가깝다.
Finch...시작과 끝
Finch는 미국 출신 5인조 밴드이며 2002년 한창 이모코어 열풍 속에 1집 'What it is to burn' 앨범을 내놓았다. 이들이 1집에서 대박났던 이유는 우선 하드코어 바탕으로 펑크성향적인 분위기와 감성적인 멜로디들이 잘 어우려 지면서 음악성과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그들의 데뷔작은 성공이었다.
특히 첫번째 싱글이자 데뷔 앨범 수록곡 인 'Letters to you' 곡은 가벼운 연주 속에서 적절히 펑크적인 느낌이 나는 곡으로서 가장 많이 알려져 왔다. 그와 비슷한 곡으로 'perfection through silence'이 있으며 그리고 펑크적인 흐름과 스트레이트한 연주와 거칠고 공격적인 보컬의 목소리를 느낄수 있는 'project mayhem' Finch 라는 존재를 알게 해준 곡 'What It Is To Burn' 가끔 라이브 보면서 저 작은 체구로 저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she- burn!!!!!' 외칠때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를 넘어가며 앨범의 마지막 곡이 끝난다.
1집의 성공 발판을 이끌어서 2005년 2집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좀 더 거칠고 하드코어 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고 발표를 하였지만 의욕이 너무 넘쳤던 탓인지 대중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를 하면서 멤버들이 워낙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건지 결국 밴드가 해제가 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또다른 시작
돌연 해체소식을 들은 팬들은 아쉬움과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잊혀질때쯤 2008년 11월 그들은 다시 재결성을 하면서 무대에서 다시 올라오며 그동안 그들의 음악을 라이브를 영상으로 보던 팬들은 얼씨구나 하면서 다시 반겨주었으며 2집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 벌써부터 그들의 어떤 새 음악을 들고 나왔는지 기대가 매우 크다.